우루과이의 수도인 몬테비데오는 뚜렷한 유럽 분위기와 아담한 마을의 정감 어린 느낌이 한 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해안 도시에서는 역사 중심지의 18세기 및 19세기 건물, 활기 넘치는 예술계, 해안에 위치한 부유한 교외 지역을 비롯한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선 도시 서쪽의 반도에 위치한 역사 지구인 시우다드 비에하(구시가지)부터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빠리야(스테이크하우스), 공예품 상점 및 거리 예술가가 있는 포르(항구) 시장을 위시한 주요 관광명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양식의 타란코 궁전 내에 위치한 장식미술 박물관에서는 유럽 미술품과 가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보행자 도로인 사란디 스트리트를 따라 거닐며 갤러리, 골동품 상점, 공예품 가판대를 구경해 보세요. 콩스티투시온 광장에 들러 18세기 몬테비데오 메트로폴리탄 성당과 19세기 신고전 양식의 구시청인 몬테비데오 카빌도를 구경해 보세요.
시간을 내어 시우다드 비에하와 몬테비데오 중심가를 연결하는 독립 광장(Plaza Independencia)도 둘러보세요. 요새 도시였던 몬테비데오의 마지막 남은 랜드마크인 시우다델라 문(성문)을 찾아보세요. 토레스 가르시아 박물관에서는 우루과이 화가 호아킨 토레스 가르시아의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솔리스 극장에서는 오페라를 관람하거나 백스테이지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바트예 공원의 센테너리 스타디움에서는 남미 축구의 열정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축구 애호가는 축구 박물관(Museum of Football)에 전시되어 있는 기념품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도시 항구에서 포시토스 및 카라스코와 같은 호화로운 해안 교외 지역까지 이어져 있는 그림 같은 강변 산책로인 라 람블라를 따라 산책을 즐겨보세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공원, 해변, 바 및 레스토랑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시의 주요 축제 장소인 야외 여름 극장(Teatro de Verano)도 있습니다. 여기서 전통 무르가 춤은 물론 깐돔베 음악과 춤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버스 또는 페리를 이용해 몬테비디오로 갈 수 있습니다. 도시 안에서는 효율적이고 저렴한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포도 재배 지역, 아름다운 해변, 친절한 현지인으로 유명한 이 자그마한 전원 지역을 충분히 둘러보고 싶다면 장거리 버스나 렌터카 이용을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