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월리스 기념비는 애비 크레이그 언덕 위에 자리한 고딕 복고풍 양식으로 설계된 탑입니다.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을 이끈 스코틀랜드의 영웅인 윌리엄 월리스 경을 기리는 신전입니다. 1869년 지어진 기념비는 스코틀랜드의 국가 정체성과 자부심을 보여주는 주요 상징물입니다. 높이가 67m인 사암 탑은 월리스 경이 영국 군대와 맞서 전투태세를 갖추었던 지역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잠시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기념비가 보이고 한쪽 모퉁이에는 빅토리아풍의 월리스 경 동상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탑 안에 들어가 영국 군대에 맞서 승전보를 거둔 스코틀랜드 전설을 기념하는 전시물을 구경해 보세요. 무기관에는 스털링 브리지 전투에 대한 전시물과 동영상이 있습니다.
영웅관에는 무시무시한 월리스 경의 검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로버트 번즈와 로버트 1세 등 중세 시대 전쟁 영웅들의 전시물을 둘러보세요. 꼭대기 층에는 탑 건축에 관한 전시관이 꾸며져 있습니다. 탑 꼭대기에서 로크 로몬드, 펜틀랜드 힐스와 퍼스 오브 포스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역사 여행은 잠시 접고 레전드 커피 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기념품 가게에 들러 브레이브하트 곰인형과 월리스 모형 검을 구입해 보세요.
스코틀랜드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멜 깁슨 주연의 헐리우드 영화 브레이브하트가 제작되었습니다. 멜 깁슨의 얼굴을 본떠 한 예술가가 영화 캐릭터를 조각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조각품은 몇 년간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다른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기념비는 입장료가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기념비는 매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운영되며 여름철에는 연장 운영합니다.
국립 월리스 기념비는 캠버스케네스 애비 위쪽 험준한 화산 바위로 된 스털링 북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