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델 테데는 테이데 국립공원, 로스 히간테스,가라치코, 마스카 그리고 테노 산맥을 여행할 때 훌륭한 거점으로 이용되지만 하루나 이틀 이상 머무르는 관광객이 거의 없어 뚜렷한 카나리아 문화를 유지하는 곳입니다. 많은 지역 주민들 입고 있는 전통 복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하이킹을 떠나기 전에 아름다운 17세기 저택에 세워진 세뇨리오 델 발레 관광 안내소에 들러 1909년의 치니에로 화산의 폭발에 대한 전시회를 관람해 보세요. 전시에는 이와 관련된 사진, 신문 기사 및 목격자 증언 등의 자료를 보여줍니다.
원래 1679년에 건립된 산 페르난도 레이 교회를 방문해 보세요. 이 아름다운 하얀 건물은 산허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며 안으로 입장하면 종교적인 조각상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예 데 산티아고 주변의 전원 지대를 가로지르는 환상적인 등산로를 따라가 보세요.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 중 하나인 테이데 국립공원에 자리한 도시 북서쪽에는 더 훌륭한 산책로들이 있습니다. 환상적인 화산 지형을 따라 하이킹을 하거나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3,700m 높이의 엘 테이데 정상에 올라보세요.
산티아고 델 테데는 플라야 데 로스 기오스와 같은 해변을 방문하기에 이상적인 출발 지점입니다. 거대한 절벽의 그림자 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이 검은 모래 해변을 방문해 보세요. 보트를 타면 해변의 상징적인 절벽을 여러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위로 된 산등성이의 가장자리에 놓인 불안정한 환경으로 인해 거의 중력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매력적인 마을인 마스카를 방문해 보세요. 당일 여행으로 한때 부유한 도시였던 고풍스러운 자갈길의 가라치코와 해안을 따라 펼쳐진 자연의 화산 골짜기를 구경하는 건 어떨까요?
푸에르토 드 라 쿠르스, 플라야 데 라스 아메리카스 또는 이코드 레 로스 비노스에서 산티아고 델 테데까지 버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여러 산책로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방문하기에 특히 좋은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