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벨트 빌더 카이저 브릭센탈 스키촌 중에서도 가장 작고 가장 아늑한 셰파우는 빌더 카이저 기슭에 위치하며, 늘 사람이 몰리는 스키의 명소인 이 지역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합니다. 햇살이 가득 내리쬐어 티롤 지방 특유의 아름다움이 눈부시게 빛나는 산속의 아늑한 작은 마을에서 정통 알프스 마을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셰파우는 쉬벨트의 눈밭에 직접 맞닿아 있습니다. 280km에 달하는 스키 코스, 90개도 넘는 리프트와 수십 곳의 매점을 비롯한 다양한 설비가 군데군데 이어진 훌륭한 스키장입니다. 셰파우 지역의 독특한 크로스 컨트리 스키 트레일은 꼭 한 번 도전해볼 만합니다. 밤이면 나흐트로이퍼 셰파우라는 근사한 스키 필드로 이어지는 길에 조명을 밝혀 극적인 분위기가 특히 압권입니다. 이 경로를 통해 죌레나 엘마우 등 가까운 마을에도 갈 수 있습니다. 셰파우 위에는 그 유명한 티롤러 아들러베크('독수리의 길')가 시작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티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산봉우리와 전망을 지나가는 기다란 하이킹 트랙입니다.
힌터슈타이네르지는 산속에서 눈부시게 반짝이는 커다란 담수호입니다. 여름이면 수영을 즐기기에 좋고 겨울이면 티끌 한 점 없이 얼어붙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고요한 표면에 비치는 가파른 바위투성이 산봉우리 풍경을 감상해도 좋고,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한 청록색 물속에 뛰어들어도 좋습니다. 여러 언덕을 통과하는 하이킹 코스의 시작점이나 종료 지점으로도 이상적입니다. 가족 여행을 왔다면 장애물 코스, 나무 위의 집이며 전용 호수까지 구비한 카이저벨트 셰파우를 추천합니다. 이 테마 파크는 브란슈타들 산 위 해발 고도 1.6km 지점에 있습니다. 스키 리프트를 타고 오면 됩니다.
이 지역에서는 알프스 특유의 웰니스 상품과 체험이 남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셰파우 인근의 천연 탄산수를 자주 활용합니다. 이런 체험에 관심이 있다면 크나이프 트레일을 시도해 보세요. 맨발로 걷는 코스로, '호흡 치료 시설'이라는 특별한 시설에서 소나무 에센셜 오일로 향을 더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산 속의 엄숙한 정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명상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트레일 시작 지점은 마을 교회 옆에 있습니다.
셰파우 주변의 산과 들판은 사이클족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전기 자전거(e-bike)를 타기에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충전소가 동네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편리합니다. 알프스의 여름을 만끽하면서 이렇게 새로운 교통 수단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