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나 블로그 등에 별로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족여행 숙박지로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좋았던 점을 정리해 보자면
1.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이국적인 풍경. 바다와 한라산 동시 조망
2. 세탁기, 식기세척기, 무선청소기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
3. 침대, 소파 등 나쁘지 않은 수준의 집기류
4. 넓은 실내 공간
불편한 점은 인근에 식당이나 편의점 등이 멀리 있다는 점일텐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마트 같은 곳에서 한 번에 쇼핑을 해 가지고 왔는데 딱 적당했습니다.
시설과 관해서는 일단 2층에 방이 2개 있고 1층에는 따로 방이 없었습니다. 2층 방에는 각각 화장실이 따로 있는데 욕조는 1곳만 있습니다. 1층에는 공용화장실 1개가 있습니다.
남향방에는 더블침대 1개 북향방에는 트윈침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V는 거실과 2층 남향방 등 총 2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케이블TV는 문제 없이 잘 나왔습니다.
온수는 항시 잘 나오고 특히 가장 추운 날에 묵었었는데도 우풍 없이 전 공간이 매우 따뜻했습니다.
가스렌지와 핫플레이트 둘 다 있는데 가스렌지는 작동하지 않았는데 핫플레이트가 워낙 성능이 좋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냉장고도 양문형 대형 냉장고가 있어 음식 보관에도 편했습니다. 식기세척기와 세탁기는 둘 다 세제까지 준비되어 있었는데 특히 식시세척기를 잘 썼습니다. 세탁도 해 보았는데 실내에 널었음에도 금방 잘 건조가 됐습니다.
사무실도 (세팅 중인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는 있었지만 비교적 친절하고 잘 대응해 주었습니다.
샴푸 비누 수건 등이 준비되어 있고 헤어드라이기도 있습니다.
온 가족인 정말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제주도에 간다면 다시 숙소를 잡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