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터셔 군사 박물관에서는 이 지역 군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볼 수 있습니다. 기록 보관소, 유물, 인터랙티브 전시 등을 통해 300년에 걸친 군대 역사를 살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박물관은 글로스터셔 연대(글로스터스)와 왕립 글로스터셔 경기병의 용맹과 전통을 기념하는 곳입니다. 1980년에 설립된 이 박물관은 퇴역 군인과 군인 가족들이 기부한 것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수백 가지의 흥미롭고 교육적인 군대 유물 전시로 인해 모든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지요. 전시품은 연대순으로 배치되어 있어요. 진짜 군인 제복도 입어보고 헬멧도 써보고 소총수의 가방 무게도 직접 느껴보실 수 있답니다. 전투지 참호를 복원한 곳에서 제1차 세계대전 당시를 경험해 보고 작은 북도 쳐보실 수 있어요.
이 지역의 연대가 참여했던 다양한 전쟁에 대해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 중에는 18세기의 미국 독립전쟁, 나폴레옹 전쟁, 제2차 세계대전 공격 개시일 등이 있어요. 커다란 디오라마와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이 이러한 전쟁의 일부 주요한 장면을 재현해주고 있답니다.
여러 무공 훈장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빅토리아 십자 훈장과 크림 전쟁 훈장은 물론 독일군과 시민들로부터 확보한 리본도 보실 수 있어요. 탄약 상자부터 총검이 달린 소총과 수류탄 및 도검까지 다양한 무기도 보시면 놀라실 거예요. 전 세계 곳곳의 파견지에서 가져온 깃발과 섬세한 은제품 전시도 흥미롭답니다.
이 군사 박물관에는 직접 해볼 수 있는 여러 게임이 있어 어린이들도 즐거워합니다. 전시실 간에 이동할 때는 무료 퀴즈도 맞춰보시면 좋아요.
이 박물관은 글로스터 부두의 구 세관 건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글로스터 시내 중심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어요. 근처에는 유료 주차장도 있습니다. 박물관을 구경하신 다음에는 유서 깊은 부두도 천천히 둘러보세요. 옛날 주택, 패션 부티크 등도 구경하고 해변 카페에서 맛있는 저녁을 드셔도 좋아요. 글로스터셔 군사 박물관은 매일 문을 열며 입장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