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산업 혁명의 중심에는 유명한 도예 허브 스토크온트렌트가 있어요. 도예 지구의 공장과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도시가 발전해 온 과정을 가늠해 보세요. 현재는 공원과 쇼핑센터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죠. 예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이었던 베트365 스타디움을 방문해 축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열정적인 현지 축구 문화를 즐겨 보세요.
19세기 스토크 민스터는 도심에 있는 훌륭한 명소예요. 종탑을 둘러보고 교회에 들어가 도공들을 기리는 도자기 헌정 작품을 구경해 보세요. 레스토랑과 바를 방문해 현지 별미인 스태포드셔 귀리 비스킷을 맛보세요.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곁들인 치즈 팬케이크와 비슷해요.
스토크온트렌트는 6개의 도시를 합병해 형성되었기 때문에 여러 개의 타운 센터가 있어요. 남쪽에 있는 트렌덤으로 가서 트렌덤 원숭이 숲과 트렌덤 공원을 방문해 보세요. 트렌덤 홀의 흔적이 남아있는 공원에는 호수, 놀이터, 이탈리아 정원 등 가족 소풍을 위한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있어요.
동쪽에 있는 롱턴에는 롱턴 거래소와 롱턴 공원이 있어요.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글래드스톤 도자기 박물관에도 꼭 들러 보세요. 100년 넘게 석탄 화력으로 도자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벽돌에 연기가 자욱하게 남아 있어요. 도자기 제조 공정이 궁금하다면 직원 프리젠테이션과 워크숍에 참여해 보세요. 핸리 도자기 박물관과 월드 오브 웨지우드 같은 다른 도예 방문지에도 들러 보세요.
동쪽으로 이동하면 영국 최대의 테마파크 알턴 타워가 나와요. 광활한 저택 부지에 지어진 테마파크는 총 202ha의 면적에 여러 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블리비언의 수직 낙하와 네메시스의 코르크스크루에서 짜릿함과 오싹함을 동시에 즐겨 보세요. 호텔에서 머물면서 워터파크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것을 구경해 보세요.
이 스태포드셔 도시는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의 노팅엄과 웨일스 사이에 있어요. 맨체스터 또는 버밍엄 공항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도 있고, 런던에서 기차를 타면 90분 안에 도착해요.
초록빛 공원과 도예 공장의 풍경이 펼쳐지는 스토크온트렌트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