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헤이븐은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여름철 해변은 가족 나들이 코스로 딱 좋습니다. 도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자리한 악명 높은 중세 성이었던 던노타 성으로 가는 여행의 출발점으로도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영국에서 가장 큰 조류 서식지를 구경해 보세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신나는 새해맞이 호그마니 축제 시기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워보세요.
스톤헤이븐에서 출발해 던노타 성으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거닐면 어떨까요? 음울한 배경을 뒤로하고 삼면이 요동치는 바다로 둘러싸인 이 중세 성은 스코틀랜드 매리 여왕, 윌리엄 월리스와 그 외 수많은 전설적인 역사적 인물들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옛 17세기 감옥으로 크기는 상당히 아담한 톨부스 박물관에서 마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박물관의 전시물을 구경하면서 감옥이 17, 18세기에 마을 감옥 겸 법정으로 사용하게 된 경위를 알 수 있습니다.
보트 여행을 예약하여 인근 RSPB 야생조류 보호구역으로 떠나보세요. 보호구역은 영국 본토에서 가장 큰 조류 서식지 중 하나로 약 130,000여종의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1934년 지어진 해수 풀장인 스톤헤이븐 야외 수영장을 방문해도 좋습니다. 아르데코 스타일로 설계된 수영장은 스코틀랜드에서 몇 안 되는 야외 온수 수영장 중 하나입니다. 여름철에는 매주 수요일 밤에 진행되는 일몰 후 야간 수영 이벤트를 즐겨보세요.
스톤헤이븐 비치에서 해수 수영을 즐기면 어떨까요? 1.1km 정도로 넓게 펼쳐진 이 해변은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만의 남쪽 끝은 고운 모래사장으로 깔려 있어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좋습니다.
새해가 되면 여행 계획을 세워 스톤헤이븐 새해 맞이 불놀이 축제를 구경해 보세요. 자정에는 남자들이 악귀를 내쫓기 위해 체인에 불덩이를 달고 손으로 돌립니다. 도심을 지나 항구 앞바다에다 불덩이를 던지는 남자들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스톤헤이븐은 애버딘 남쪽으로 24km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애버딘과 던디를 연결하는 버스 및 기차편이 있습니다. 이 예스러운 마을의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