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의 구시가지를 여행하면서 아프로디테 신전에 들러 고대 그리스의 훌륭한 유적들을 구경해 보세요. 기원전 3세기부터 이어져 온 이 신전은 그리스의 사랑과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사원은 엘레프테리아 게이트와 가까운 시미 광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때 웅장한 건축물이었던 이곳은 오늘날 작은 울타리에 둘러싸인 폐허의 유적지일 뿐이죠. 비록 신전 부지 내부를 거닐 수는 없지만 최대한 가까이에서 이 고대 건물들의 블록과 떨어진 기둥들을 살펴보세요. 자세히 보면 석판에 새겨진 몇몇 비문들도 볼 수 있답니다.
안내 표지판을 읽으면서 사원의 배치에 대해 더 공부해 보세요. 설명은 그리스어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로도스 고고학 박물관의 아프로디테 푸디카의 동상은 고대 그리스인들에 의해 숭배되었던 신전 동상으로 여겨집니다.
신전을 돌아보는 데에는 10분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유적지를 둘러 보는 것에 더욱 매력을 느끼실 것입니다. 이곳의 구경을 마치신 후에는 광장 주변의 역사적인 명소를 방문해 보세요. 중세 시대의 타르사나스 게이트와 엘레프테리아 게이트를 사진에 담아 보세요. 이 구시가지 게이트는 중세 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것이랍니다.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해당하는 만드라키 항구도 있죠. 인상적인 중세 시대 탑인 라 투어 세인트 피에르도 있답니다.
아프로디테 신전은 섬의 투어리스트 항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차 또는 스쿠터를 이용하신다면 시미 광장에서 무료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항구로 연결되는 도로에도 추가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