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번 하우스는 1966년부터 자부심 높은 노스랜드 예술단체 NSA가 관리하고 있어요. 왕가레이의 타운 베이슨에 자리한 유서 깊은 레이번 하우스를 방문하여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옛 역사를 간직한 건물도 둘러보세요. 인근에는 타운 베이슨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도 즐거운 놀 수 있어요.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레이번 하우스는 하테아강을 끼고 있어 지붕을 드린 베란다와 잔디밭, 정원에서 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레이번 하우스가 항상 이 위치에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NSA는 1984년 항무국으로부터 NZD 10에 레이번 하우스를 구입했어요. 항구를 개선하기 위한 길을 확보하기 위해 레이번 하우스를 지금의 위치로 옮기겠다는 조건이 있었지만요.
1865년경 레이번 하우스는 왕가레이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으로서 중요한 국가 유산으로 간주되었어요. 레이번 하우스는 왕가레이 시내에 남은 마지막 정착민 주택이기도 합니다. 카우리 나무로 지어진 이 주택은 원래 1859년 부모님과 함께 이곳으로 이주한 스코틀랜드 청년 로버트 레이번 주니어의 집이었어요.
레이번 하우스의 갤러리를 둘러보며 그림, 도자기, 조각품 등 엄선된 상설 전시 작품을 만나보세요. NSA가 수집한 작품은 모두 200여 개에 달합니다. 재방문하는 사람들도 레이번 하우스의 미술관을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돌아가며 뉴질랜드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레이븐 하우스의 상설 전시 작품은 모두 노스랜드의 현지 예술가와 정기 계절 근로자, 정기 현지 방문객의 작품으로 구성된다는 점에 주목하세요. 1년에 한 번 NSA 회원은 스스로의 작품을 전시에 출품하며 한 해는 주제 전시를 또 다음 해에는 자유 전시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독특하고 예술적인 기념품을 원하신다면 아이들을 근처 놀이터에 데려가기 전에 레이번 하우스의 기념품 가게 먼저 들러보세요. 직접 작품을 창작하고 싶으시다면 워크숍에 등록해 보셔도 좋아요. 워크숍은 맞은편 잔디밭에 자리한 스튜디오에서 열립니다.
레이번 하우스는 왕가레이의 타운 베이슨에 자리하고 있으며 월요일, 공휴일, 주말 아침을 제외하고 운영됩니다. 주차공간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입장료는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받고 있으며, 기부금은 유서 깊은 레이번 하우스의 유지보수와 지역 사회 기반 단체인 NSA의 운영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