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마마르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자 수천 년 동안 사람이 거주해 온 역사적인 지역입니다.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산 경관으로도 유명한 이 지역에는 다양한 현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으며 전통 의상을 판매하는 시장도 많이 열리죠. 마을 중심가부터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며 이곳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카메라를 들고 푸르마마르카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약 1.6km 거리에 있는 일곱 색의 산으로 향해 보세요. 마치 바위 표면에 색을 칠한 것 같은 다양한 색채의 향연을 감상하실 수 있죠. 분홍색, 빨간색, 오렌지색, 노란색 등이 어우러져 마치 무지개를 보는 것 같아요. 이곳은 마을을 둘러 이어지는 파세오 데 로스 콜로라도스 길의 일부입니다.
푸르마마르카 중심가에 자리한 작은 시장에서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물건들도 구경해 보세요.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볼리비아 사람이 직접 손으로 짠 옷감도 보세요. 많은 식당에서 유명한 아르헨티나 스테이크를 비롯한 지역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자갈이 깔린 푸르마마르카의 좁은 거리를 거닐며 전형적인 스페인 식민 시대 양식인 회반죽을 바른 건물 벽들을 살펴보세요. 건물 옆에서는 어도비 하우스와 오래된 알가로보 나무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푸르마마르카 마을의 이름은 사막 도시를 의미하는 아이마라어에서 유래했어요. 케브라다 데 후마후아카 지역을 통해 북쪽으로 이동하면 후마후아카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독립기념비의 영웅들을 방문해 이곳까지 들어온 스페인 이주민들의 이야기와 자치권을 향한 투쟁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푸르마마르카 지역은 거의 1년 내내 건조하며, 12월부터 2월까지 여름 소나기가 내립니다. 이곳의 여름철은 따뜻하고 겨울철은 밤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정도로 춥죠.
인근 도시에서 투어를 신청해 푸르마마르카 마을을 하루 동안 둘러보시면 좋은데요. 이 마을은 살타에서 북쪽으로 185km, 아르헨티나 북서부의 후후이에서 북쪽으로 64km 거리에 있어요. 살타에 있는 마르틴 미겔 데 게메스 국제공항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푸르마마르카 마을은 걸어서 둘러보실 수 있어요.
곳곳에서 머리를 들고 있는 형형색색의 바위가 잊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하는 푸르마마르카를 꼭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