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는 케이프브레턴 아일랜드의 동쪽 해안에 자리한 항구 도시이자 험준하지만 아름다운 산악 지대로 가는 관문입니다. 하지만 멋진 경치는 이곳의 수많은 매력 중 한 가지에 불과하죠. 풍부한 음악 유산과 살아 숨 쉬는 수백 년의 역사도 만나보세요.
시드니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시드니 항구는 교통 중심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물가를 따라 거닐며 거대한 바이올린과 활을 찾아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올린이라고 하는 이 조각상은 이 섬의 켈트 음악 전통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죠. 바이올린 조각상 뒤에는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조안 해리스 크루즈 파빌리온이 자리하고 있어요. 그 밖에 옛 성 안드레아 교회 자리에 있는 하이랜드 예술 극장 등 다른 공연장도 있습니다.
시드니는 미국 독립 혁명 직후에 건립되었으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요.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집으로 알려진 18세기 커싯 하우스를 둘러보세요. 조시 헤리티지 하우스에서는 빅토리아 왕조 시대의 유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차로 40분 거리에서는 루이스버그 요새도 만나실 수 있어요. 18세기 프랑스 요새 도시를 재건한 곳이죠.
이번에는 시드니의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해 볼까요? 투 리버스 야생공원과 트윈 라이트하우스 팜에서 동물들도 만나보세요. 버드 아일랜드에서는 퍼핀, 바닷새, 물개, 독수리 등을 관찰하고 도미니언 비치 주립공원이나 미라 것 비치의 모래사장에서 휴식도 취하실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시드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케이프브레턴 하이랜즈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어요. 절벽, 숲, 강, 호수를 아우르는 26개의 길 중 원하는 길을 선택해 하이킹을 즐기시면 좋아요. 바다에서 카약을 타며 혹등고래와 밍크고래도 만나보세요. 297km에 달하는 경치 좋은 고속도로인 캐벗 트레일 중 일부도 공원을 관통합니다.
시드니로 돌아와 애들러데일 그린스나 주피터 할로우 골프에서 골프를 치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토요일에는 케이프브레턴 파머스 마켓에서 현지 농산물을 구입해 오픈 하스 공원으로 피크닉을 가보세요.
뉴펀들랜드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이용하거나 JA 더글러스 맥커디 시드니 공항을 이용하면 시드니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역사와 문화가 깃든 시드니의 관광명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노바스코샤 본토에 있는 핼리팩스에서 버스와 차량을 이용해 오실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