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은 와인과 신선한 농산물, 호평을 받는 레스토랑을 자랑하는 팬틱턴은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꼭 들러야 할 식도락 여행지에요. 오랫동안 여름 휴양지로 인기를 끈 이 호숫가 도시의 매력이 나날이 더해져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지역 예술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을 둘러보세요. 매력 넘치는 공연장에서 즐기는 교향곡, 연극, 콘서트는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올 거예요. 유명 와이너리에서는 빈티지 와인을 시음하실 수도 있죠.
녹음이 우거진 팬틱턴의 거리를 눈에 담기도 하고 시내를 걸어 다녀보세요. 팬틱턴 방문자 센터에서는 지역 행사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팬틱턴 파머스 마켓을 구경하다가 이 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농작물을 맛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현지에서 재배된 제철 농산물을 이용해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점심 식사는 어떨까요?
오카나간 비치로 천천히 거닐다 보면 호숫가에 자리하고 있는 다양한 역사적인 건축물을 보실 수 있어요. 스카하 호수의 남쪽 기슭도 가볼 만한데요. 두 호수 모두 수영, 보트, 카이트서핑, 윈드서핑 등을 즐기는 데 제격이에요. 팬틱턴의 비옥한 목가적인 풍경 너머에는 화강암 노두가 점점이 모습을 드러내며 소나무 숲이 울창한 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와인 생산지도 꼭 방문해 보세요. 도시에서 자동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40여 곳이 넘는 와이너리가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시나요?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과실주 등을 시음해 보세요.
이제 멋진 호수와 숲이 우거진 보호구역을 보러 오카나간 하일랜즈로 갈 차례에요. 텐트를 치거나 낚싯대를 드리워 송어를 낚아보세요. 케틀 밸리 레일 트레일이나 쓰리 블라인드 마이스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이나 자전거 여행도 떠나보세요. 암벽 등반 장비를 착용하고 가파른 스카하 블러프스를 오르면 아드레날린이 솟구칠 거예요. 팬틱턴에 눈이 내리면 도시의 언덕은 스키 슬로프, 크로스 컨트리 스키 길, 스노우슈 길로 바뀝니다. 먼슨 마운틴 정상에 올라 도시 전체 경관은 물론 격자 무늬의 포도밭과 과수원도 놓치지 말고 꼭 감상해 보세요.
팬틱턴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시 전역에 버스 노선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주요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지방 공항으로 가거나 그레이하운드 버스로 환승하세요.
매력이 넘치는 와이너리, 훌륭한 레스토랑,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호수 덕분에 팬틱턴에는 연중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