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주청사

화강암, 사암, 강철과 유리로 이루어진 앨버타 주청사는 거대한 돔 구조물이 인상적인 웅장한 건물입니다. 청사는 23헥타르(57에이커)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여 대리석과 목재로 된 내부 장식과 멋진 인물화를 감상하세요. 앨버타의 정치사에 대해 알아본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 토끼와 다람쥐를 구경해 보세요. 앞마당의 풀은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사용됩니다.고전미가 물씬 풍기는 앨버타 주청사는 앨버타가 캐나다의 주로 승격된 1905년 이후, 1907년부터 1912년까지 건설되었습니다. 2층의 원형 홀을 방문하여 내부 장식을 감상해 보세요. 거대한 캐나다산 대리석 기둥은 무게가 하나당 14.5톤이나 나간다고 합니다. 원형 홀 중앙에는 아름다운 분수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분수대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영연방의 수장으로서 최초로 방문한 것을 기려 제작되었습니다. 홀을 둘러싸고 있는 연대기(旗)는 앨버타의 군 부대를 상징합니다.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기리는 추모 명판을 둘러보고, 위대한 족적을 남긴 앨버타 지도자들의 인물화를 감상하세요. 앨버타 주에 이름을 남긴 빅토리아 여왕의 사녀(四女), 루이스 캐롤라인 앨버타 공주와 아메리카 원주민 추장인 치프 크라우풋의 동상도 놓치지 마세요. 중앙 계단을 오르면 주청사 도서관이 나옵니다. 주의원들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이 도서관에서는 1969년에 만들어진 햄버거와 같은 흥미로운 전시물도 볼 수 있습니다. 의회실 문 앞에 잠시 멈춰 서서 정교하게 조각된 앨버타 주 문장(紋章)을 감상하세요.앨버타 주청사는 널찍한 공원으로도 유명합니다. 앞마당의 풀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동물들을 감상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빅토리아 공원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앨버타 주청사는 도심에서 차로 5분, 대중교통으로 10~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청사는 1월 1일, 성금요일과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일정 간격을 두고 영어와 불어로 진행되는 무료 가이드 투어가 출발합니다. 투어를 마치는 데는 45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