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개의 선사시대 그림과 조각인 알타 암각화는 이엠멜루프트 마을의 거대한 사암 암석에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사람, 동물, 사냥 장면을 표현한 조각들을 살펴보면서 아주 오래 전에 노르웨이의 이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대규모 암각화 컬렉션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바위 그림과 조각으로 이루어진 5개의 야외 유적지가 알타 피요르 주변에 자리해 있습니다. 알타 암각화는 이 장소들 중 유일하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알타 박물관에서 관리합니다.
박물관에서 암각화까지 이어지는 2.9km의 코스를 따라 걸어보세요. 관람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가 박물관의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체 관광객은 사전에 가이드 투어를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부지 내에는 3,000여 점의 조각이 있습니다. 조각들은 2,000년에서 7,000년 전에 수렵・채집인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석기시대 노르웨이 인 조상들의 신념, 의식, 사회적인 생활 방식을 보여줍니다.
행렬, 의식, 사냥, 춤, 보트 여행 장면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인간과 고래, 엘크, 곰, 사슴 같은 동물을 표현한 형상을 구경해 보세요. 이 조각들은 연구원에게 북극의 고대 수렵・채집인 사회에 대한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코스를 따라 박물관으로 되돌아가서 다른 전시물들을 확인해 보세요. 여기에는 여러 유적지에서 가져온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와 알타 출신의 전 스키 점프 세계 챔피언 비외른 위르콜라가 수상한 메달과 트로피 컬렉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엠멜루프트에 위치한 알타 암각화는 알타에서 차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으며 박물관에서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또는 마을 중심부에서 버스를 타고 찾아가세요.
겨울철에는 눈으로 덮이기 때문에 암각화는 5월에서 10월까지만 개방되어 있으며 박물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입장권 한 장에 암각화 관람과 박물관 입장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