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여행 가이드
바레인
페르시아만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섬나라 바레인에서 유리로 된 현대식 건물과 그림 같은 사막 풍경을 배경으로 고대 왕국의 유물을 감상해 보세요.

섬나라 바레인은 규모는 작지만 끝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석유 산업으로, 지금은 금융으로 막대한 부를 창출하고 있는 바레인은 최근 인공 섬을 조성하여 바레인의 국경선을 페르시아만까지 확장하였습니다. 수도 마나마에서 쉴 새 없이 세워지고 있는 현대식 고층 건물을 보면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바레인은 4천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요새들과 최신 고층 탑을 둘러보세요.

마나마의 바레인 국립 박물관에서 유서 깊은 바레인 관광을 시작해 보세요. 고고학 발굴물을 통해 바레인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대 딜문 문명의 조각과 자기를 볼 수 있습니다. 바레인 곳곳에 딜문 문명의 봉분이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알리에 위치한 딜문 고분에서는 수만 개의 봉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슬람 전 시대의 구조물 위에 1500년대에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지어진 사암 성인 바레인 요새에서도 바레인의 역사를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황량한 남부에서 사막 풍경을 감상하세요. 눈에 띄는 수원도 없이 사막 한복판에서 자라고 있는 수령 사백 년의 생명의 나무까지 트레킹을 즐겨 보세요. 알-아렌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토종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원이자 보호구역인 7km²의 알-아렌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라비아 표범과 붉은 여우, 낙타와 같은 흥미로운 사막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섬 리조트와 화려한 마나마는 바레인의 현대적인 면모를 뽐냅니다. 50층 규모의 바레인 세계무역센터 주변을 거닐며 현대적인 분위기를 느껴 보세요. 돛처럼 생긴 두 개의 탑이 세 개의 풍력 발전용 터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건물에 자리 잡고 있는 모다 몰에서 럭셔리 브랜드도 구경하세요.

바레인을 방문할 때는 마나마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하루면 차량으로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주변 섬으로 나가 바레인의 또 다른 면모를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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