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비치는 안도이 섬 북단에 위치한 그림 같은 만을 따라 부드럽게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노르웨이의 북극권의 장엄한 아름다움 속에서 고요한 산책, 사진 촬영, 야생 동물 관찰,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길게 뻗은 예쁜 백사장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긴 해변 중 하나입니다. 여름철에는 신발을 벗어 던지고 발가락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모래를 느끼고 해안가에서 노를 저어보세요. 용감한 관광객은 차가운 물속에서 수영을 하기도 합니다. 퍼핀 군집이 서식하는 삼각형 모양의 블레이크소야 섬에서 바다를 내다보세요. 뒤로는 마운틴 로이켄의 푸른 산비탈이 또 다른 기분 좋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백야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겨울철에는 거의 언제나 모래사장을 덮고 있는 눈이 반짝이는 흰색의 그림 같은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일 년 중 이 시기에 해변은 매혹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매우 좋은 지점입니다.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이 이색적인 장관은 흔히 9월과 3월 사이에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근처 정박지로 가면 한 무리의 다채로운 어선들을 볼 수 있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블레이크소야로 보트 여행에 참여해 수천 마리의 퍼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마우지, 큰부리바다오리, 흰꼬리수리 등이 여기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조류종입니다. 이 짧은 항해 시간 동안에 5월부터 9월까지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동하는 고래를 찾아보세요. 정박지에서 심해 낚시 여행을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대구와 해덕 같은 어종을 잡아서 선상에서 요리를 해먹어 보세요.
어촌 마을 블레이크에 위치한 블레이크 비치는 안도이 섬의 주요 도시인 안데네스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 마을은 58km 길이의 안데네스와 비요른스킨 간 해안 도로인 Andøya National Tourist Route에서 인기 있는 경유지입니다. 해변을 방문한 후 카페, 펍, 캠프장이 있는 마을에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