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잘리 파크는 브루킹스의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트코 강(Chetco River)과 전설적인 101 하이웨이 사이에 자리잡은 이 아름다운 공원은 오후 시간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 공원의 면적은 13헥타르에 달합니다. 19세기 중반만 해도 이 지역에는 광부들의 이동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었습니다. 이곳은 나중에 정착민이 캘리포니아에서 오리건으로 이동할 때 이용했던 해안 마찻길의 주요 구간이 되었습니다.
공원 이름은 늦은 봄에 분홍빛으로 만발하는 이곳의 아름다운 진달래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루이스와 클라크가 1805년~1806년 겨울을 오리건에서 보냈을 때에도 진달래는 이미 주변에서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매년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는 만개한 진달래를 볼 수 있습니다. 진달래 축제는 아마도 공원에서 가장 잘 알려진 행사이지만, 이 외에도 연중 내내 수많은 이벤트가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음악 축제(American Music Festival) 콘서트가 열리는 여름에는 반원형 무대에서 무료 콘서트를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매년 12월에 펼쳐지는 빛과 음악의 축제인 네이처스 코스털 홀리데이(Nature’s Coastal Holiday)에 참여하여 축제의 열기를 느껴보세요.
카펠라 바이 더 씨(Capella by the Sea)는 가장 최근에 아잘리 파크에 추가된 명소입니다. 빛으로 가득한 이 목조 건물은 주변 경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이 인기 명소에서는 특별 예배와 친밀한 분위기의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브루킹스 하버의 항구, 체트코 강과 태평양 너머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아잘리 파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맘에 드는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말발굽 던지기 놀이를 해보거나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즐겨보세요. 야외 피크닉 시설에서 식사를 즐기거나 정자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아이들은 공원의 넓은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잘리 파크에서는 브루킹스 대부분의 지역까지 금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리건 해안의 최남단 도시 브루킹스에서 캘리포니아까지는 8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아잘리 파크는 매일 주간에만 개방됩니다. 공원 안에는 화장실과 간식 코너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