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푸에르사 요새는 도시의 항구를 내려다보고 있는 별 모양의 요새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 중 하나인 이곳에는 역사적인 스페인 대포와 많은 흥미진진한 군사 유물이 있습니다. 이 인상적인 16세기 유적지에는 국립 도서관과 다양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4각으로 배치된 요새의 스페인 르네상스 양식을 감상해 보세요. 이곳에는 해자와 10m 높이의 두꺼운 석회암 성벽을 연결하는 도개교가 있습니다. 앞마당을 가로질러 거닐며 대포와 박격포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서쪽 탑 꼭대기에서 라 히랄디야라고 알려진 상징적인 17세기 풍향계의 복제품을 찾아보세요.
도개교를 지나 성 안으로 입장한 후, 항해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침몰한 배로부터 복원된 모형 선박 및 유물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그 중 관람포인트는 1805년 트라팔가 전투에서 침몰한 산티시마 트리니다드의 3m짜리 모형입니다.
은과 금 전시관에서 흥미로운 동전들을 살펴보고 쿠바의 기념품과 시가를 비롯하여 상점에 전시된 상품들을 둘러보세요.
1577년에 강제 노동을 통해 완공된 요새의 자세한 역사를 안내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가해 보세요. 정부는 사람들을 강제로 체포하여 무거운 벌금과 채찍으로 처벌했습니다.
성에는 입장료가 있으며 학생은 할인이 가능하고 카메라를 소지하려면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외부 구역을 돌아다니는 것은 무료입니다.
레알 푸에르사 요새는 도시 중심부의 올드 아바나 북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만과 항구를 분리하는 엔트라다 운하가 내려다보입니다. 바카르디 빌딩, 대성당 광장 그리고 팔라시오 델 세군도 카보 같은 문화적 보물이 자리한 이 역사 구역을 둘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