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박물관과 골프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해변을 자랑하는 케이맨 제도는 연중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카리브 해 지역의 인기 휴양지입니다. 깨끗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스쿠버 다이빙, 제트 스키와 세일링을 즐기며 해양 생물도 관찰해 보세요. 이곳의 유명한 나이트라이프 또한 놓칠 수 없죠.

케이맨 제도는 자메이카에서 북서쪽으로 480km 떨어진 카리브 해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그랜드케이맨, 리틀케이맨과 케이맨브랙이라는 세 개의 독립된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도인 조지타운과 대부분의 리조트는 그랜드케이맨의 세븐 마일 비치를 따라 자리해 있습니다. 이 영국령 제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입니다.

매일 아침 카리브 해의 일출을 감상하며 그랜드케이맨의 모래사장에서 단체 요가나 태극권을 수련해 보세요. 해변을 따라 수많은 카페가 늘어서 있는데,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세계 각지의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케이맨 제도는 일 년 내내 따뜻하지만, 우기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에 열대 폭풍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좀 더 낮고 건조합니다. 연중 언제든지 이곳을 방문해 낮에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겨보세요. 그랜드케이맨과 케이맨브랙 주변에는 난파선이 흩어져 있는데, 경험의 정도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탐험하실 수 있습니다.

해양 생물을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리틀케이맨의 다이빙 월 근처입니다. 그랜드케이맨에서 조금 떨어진 일련의 얕은 사주로 구성된 스팅레이 시티에서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거나 조지타운 북쪽에 있는 염수 석호인 돌핀 코브에서 돌고래와 함께 헤엄쳐 보세요.

제트 스키, 패러세일링, 카이트 보딩 같은 수상 스포츠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해변을 따라 장비 대여업체가 자리해 있습니다. 해변에서 벗어나도 골프를 치거나 케이맨브랙의 인상적인 동굴들을 탐험하는 등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그랜드케이맨의 메스틱 트레일에서 하이킹을 하거나 케이맨브랙의 앵무새 보호 지구 자연 트레일을 따라 조류 관찰 투어도 떠나보세요.

도시쪽으로 가면 이 지역의 아메리카 원주민 유산을 기념하는 케이맨 제도 국립 박물관 같은 명소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파티를 좋아하신다면 나이트라이프 체험은 필수죠. 각종 럼을 제공하는 바에 들러 밤새도록 파티를 즐겨보세요.

케이맨 제도까지 비행기로 온 후 수상 택시를 이용해 한 섬에서 다른 섬으로 이동하며 카리브 해의 낙원을 모두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