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숙박한 방이 가장 높은 층(3층)의 가장 구석진 곳에 있는 방이었는데, 아마 가장 싼 방이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우선 방에 갔을 때, 가장 처음으로 느낀 인상은 사실 약간 무섭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녁에 체크인을 했는데, 복도에 불이 하나도 안 켜져 있고, 전반적으로 건물이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위 방에서 말하는 소리 및 문을 여닫고 잠그는 소리가 너무 선명하게 들려서 혼자서 숙박하기에는 너무나도 무서운 곳이 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전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후기 남겨주신대로 방 및 침대 자체에 담배 냄새가 베어 있어서, 잠드는데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내려오면서 봤을 때, 아래 층으로 갈 수록 방 상태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기는 하던데, 어쨋든 제일 싼방은 정말!!! 무섭습니다.. ㅠㅠㅠ
아! 그리고 화장실 및 샤워실은 방 내부에 없고, 공용 사용입니다 ㅠ
여튼 약 5-6만원 정도의 가격을 주고 가기에는 정말 터무니 없는 퀄리티 였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