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네 아바스 자이언트(The Cerne Abbas Giant)는 도싯(Dorset) 너머의 언덕 위에 분필로 새겨진 기원이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그림입니다. 55m 높이의 이 신비스러운 이미지는 몽둥이를 휘두르는 벌거벗은 형상으로서 이 구역의 풍경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멀리에서 경이로움을 느끼거나 지켜보기 좋은 거리에서 이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언덕을 걸어보세요.
언덕의 분필 그림은 영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데 어핑턴(Uffington)에서는 특히 흰색 말을 묘사한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도 세르네 아바스 자이언트처럼 상세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17세기에 올리버 크롬웰을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는데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출산의 상징이라든지 헤라클레스를 표현한 것이라는 등의 다른 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전체 윤곽이 보이는 세르네 아바스에 있는 주차장에서 최상의 거인의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놀란 얼굴을 표현한 것부터 이 그림을 독특하게 만드는 틀림없는 성기의 모습까지 그림의 세부사항을 관찰하세요. 근처에서 주차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림 아래로 걸으며 다양한 꽃과 나비들을 관찰하세요. 거인 자체에 대한 접근은 부식 방지를 위해 제한되어 있지만 완만한 통로는 햇살이 비치는 아침에 그림 같은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합니다.
언덕의 꼭대기에는 철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직사각형의 정착지인 트렌들(Trendle)이나 프라이 팬(Frying Pan)이 자리해 있습니다. 모리스 댄서가 새벽에 전통적인 춤과 축제로 봄을 환영하는 노동절에 이곳에 와보세요.
언덕을 방문한 후에 종교적으로 흥미로운 여러 장소의 보금자리인 매혹적인 세르네 아바스 마을을 산책해 보세요. 베네딕토회 수도원(Benedictine abbey)의 유적을 살펴보고 14세기에 지어진 세인트 메리 교회(St. Mary's Church)에서 잠시 명상에 잠겨보세요. 마을의 유서 깊은 공공 주택 중 한 곳에서 하루를 마감하세요.
이곳 마을과 세르네 아바스 자이언트 는 도체스터의 기차역에서 북쪽으로 13km 거리이며 메이든뉴턴(Maiden Newton)에서 10km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연중 내내 개방되며 입장료가 무료인 조망 지역까지 짧은 거리의 이정표를 따라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