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 너무 별로예요
실제 이용하신 고객
2016년 8월 11일
별로예요: 청결 상태, 직원 및 서비스, 숙박 시설 상태 및 시설, 객실의 편안함
내 생에 최악의 호텔이었다.
여자둘이 여행을 갔는데 복도가 어두워서 넘어졌다.
그래서 방이나 복도불을 켜놓고 다니니 하루에 4번씩 아무도 없는 방에 들어와서 귀신같이 불을끄고나갔다. 5분동안 슈퍼마켓가거나 10분간 빵집을 다녀오느라 방을 비울때에도 집문을 따고 들어온다. 샤워라도 하고 나오다가 마주칠까봐 너무 무서웠다. 소름끼쳤다.
특히나 호텔스닷컴에서 결제가 잘못되었는지 카드가 안된다며 밤 12시에 돈을 달라고 윽박지름.
아침에 호텔스닷컴에 확인을 하고 준다고해도 말이 통하지 않았다.
동양인이라고 도망갈까봐 인종차별을 당한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나빴다.
위치만 좋음. 객실이 더러움. 엄청 시끄러움. 밤이면 펍소리, 낮이면 골목안쪽까지와서 투어설명을한다
특히나 방이 좁다. 두명이서 캐리어를 펼치기도 힘들고 방안에 딱히 앉을 곳이 없어서
침대에서 일어나면 하루종일 서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크로아티아의 많은 숙박을 이용했는데 다들 지도와 대충이라도 설명을 해주는데
지도고 설명이고, 집에 찾아오는 길조차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
주소를 물어봐도 대꾸가 너무 늦어서 운전을 하다말고 길에다 차를 세우고 기다리다가
밤이 되었다. 주차장 싼곳없으니 알아서 대고 집앞에 와서 전화하라고....
오는길도 제대로 설명안해줘서 편한길두고 긴 계단을 케리어를 들고 미친듯이 내려갔다.
도착하기 전부터 망설이다가 다른 호텔이 있으면 안가려고까지 했는데
너무 성수기라 방이 없어서 그냥 갔는데 너무 후회했다.
올드타운 안에는 그정도 좋은 위치의 아파트는 널리고 널렸고,
그거보다 더 저렴하고 훨씬 더 넓고 좋은 객실로 이사를 왔는는데 너무 좋다.
여기는 정말 가지말라고 말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