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플라자 남쪽에 우뚝 솟아 있는 코메르시오 등대는 뚜렷한 대비를 이루는 몬테레이의 여러 건축 양식을 카메라에 담고 중요한 랜드마크를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멕시코 건축가 루이스 바라한에 의해 설계된 주홍색의 등대는 70m의 높이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코메르시오 등대는 몬테레이 국립 상공회의소 백주년을 기리기 위해 1984년에 세워졌습니다.
등대 아래에 서서 높다란 탑을 올려다 보세요. 맑은 날에는 시에라 마드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양식의 이 탑은 18세기에 지어진 몬테레이의 성녀 메트로폴리탄 성당을 비롯한 인근의 유서 깊은 랜드마크와 뚜렷한 대비를 이룹니다. 해가 지면 꼭대기에서 뿜어나오는 밝은 녹색 불빛이 몬테레이 다운타운을 환하게 밝힙니다.
탑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는 데는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등대를 감상한 다음에는 마크로플라자의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세요. 흥분한 관광객들, 거리의 악사들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현지 장인들이 눈길을 끕니다.
마크로플라자 인근의 여러 명소들도 방문하세요. 청동으로 된 푸엔테 데 라 비다 오 넵투노(넵튠의 분수)와 멕시코의 장군 이그나시오 사라고사 기마상이 흥미롭습니다. 몬테레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세요. 몬테레이 현대미술관에서는 프리다 칼로와 가브리엘 오로즈코를 비롯한 저명한 멕시코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몬테레이 중심지에 위치한 코메르시오 등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마크로플라자를 둘러싼 거리에 버스가 정차하며, 인근에 Estación Zaragoza 전철역이 있습니다. 몬테레이 현대미술관 옆에는 시간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