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엣빌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아름다운 케이프피어 밸리에 자리해 있습니다. 미국 최대 규모의 군사 기지 외에 이 도시에는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들이 있습니다. 훈련받는 낙하산 부대를 구경하고 나무 꼭대기에서 모험을 즐겨 보세요.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박물관과 미술관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페이엣빌은 미국 독립 전쟁 당시 미국을 도왔던 프랑스 군대의 이름을 따 지어졌으며, 오늘날까지도 이곳은 군대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1918년 건설된 포트 브래그에는 4만 명에 달하는 군 병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여권이나 미국인 신분증을 보여주면 군사시설을 투어하며 이곳의 역사와 운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제82공수사단 전쟁 기념 박물관에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현재까지 각 시대에 사용된 무기, 항공기와 군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실리 드롭 존에서 낙하산 부대원들이 훈련의 과정으로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페이엣빌에는 산책을 즐기기 좋은 도보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트레일 중 하나인 케이프피어 강 트레일은 숲과 습지를 지나 6.4km 길이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거북이, 왜가리, 게와 수달이 보이기도 합니다.
짜릿한 모험을 원한다면 짚 퀘스트 워터폴 앤 트리탑 어드벤처에서 짚라인을 즐겨 보세요. 나무 꼭대기와 카버스 폴스 폭포 위를 날아가는 기분이 최고입니다.
페이엣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이곳의 역사, 예술과 문화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해 보세요. 피어곶 역사단지 박물관에는 약 400년 역사의 이 지역 문화유산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케이프피어 스튜디오에서는 현지 예술가의 그림, 도자기와 보석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패서네이트-유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체험 박물관입니다.
밤에는 케이프피어 지역 극장을 가거나 페이엣빌 주립대학교의 J. W. 시브룩 오디토리움에서 페이엣빌 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해 보세요.
페이엣빌 지역 공항은 미국 내 주요 공항 세 곳까지 항공편을 운항하며, 고속도로를 통해 동부의 다른 명소와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페이엣빌은 아열대 기후로 겨울이 온난하여 연중 언제든지 아름다운 공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