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퍼스트 교회 앞 뜰을 거닐며 정교한 파사드, 작은 탑과 높은 첨탑을 감상하세요. 내부로 들어서면 커다란 장미 모양 스테인드글래스 창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빛으로 목재 천장이 환하게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녹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오타고 퍼스트 교회는 1862년에 스코틀랜드 건축가 로버트 로슨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그로부터 6년 후 공사가 시작되었고, 더니든 초기 정착자 토머스 번스에 의해 초석이 놓였습니다. 이곳에 교회를 건설하기 위한 지방 정부의 강렬한 열망 덕분에 지표면을 12m(40피트) 깎은 다음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주위를 거닐며 앱스 위로 솟은 작은 탑을 감상하세요. 이 부분은 교회 뒤쪽에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문 쪽에서는 정교한 고딕 양식 파사드와 아름다운 장미창을 관찰해 보세요. 60m(196피트) 높이로 우뚝 솟아 있는 오타고 퍼스트 교회의 뾰족한 첨탑이 인상적입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정문에 있는 두 개의 오래된 램프를 볼 수 있습니다. 에딘버러 시의 가로등이었던 이 램프들은 뉴질랜드와 스코틀랜드 간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합니다.
나무로 된 아치형 천장과 수많은 깃발, 아름다운 랜턴도 감상해 보세요. 종교화와 석재 조각상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우아한 스테인드글래스 창도 교회의 자랑거리입니다. 색색으로 칠해진 전쟁기념 창과 정교한 예술 작품은 이 지역 출신 군인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오타고 퍼스트 교회는 더니든 중심부에서 100m(328피트)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교회는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예배와 행사가 진행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행사 일정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