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교회 건물에 위치한 어부 박물관은 헤이스팅스 어업 역사의 보존을 그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해양과 관련된 온갖 종류의 전시물을 찾아보실 수 있는데, 그물, 그림과 옛 보트 모형은 물론 헤이스팅스에서 출항할 때 자주 사용된 전통 어선인 러그세일 보트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마을의 흥미로운 해양 역사와 인근 해안에서 저인망으로 물고기를 잡았던 어부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세요. 1956년 현지 주민들이 세운 박물관이 들어서기 전에 이 건물에는 교회가 자리해 있었습니다. 현지 어촌 사회를 위해 봉사했던 이 교회는 19세기 중반에 건축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필요 없게 되자 박물관으로 용도가 변경되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헤이스팅스의 해양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헤이스팅스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된 러그세일 보트 중 하나인 "엔터프라이즈" 갑판에 올라 서보세요. 1912년 건조된 이 배는 제1차 세계대전 전 현지 어선단에 속해있던 전형적인 선박 유형을 잘 보여줍니다.
보다 현대적인 어선을 보려면 옆에 있는 그물 창고에 들러보세요. 검은색의 목조 구조물은 낚시 도구 보관소로 사용되었던 헤이스팅스 해안선의 수많은 그물 창고 중 하나입니다. 박물관 소유의 이 그물 창고에 들어가면 엔진이 설치된 최초의 현지 배 중 하나인 "에드워드 앤 메리"와 1950년대 건조되어 1999년까지 사용되었던 어선인 "밸리언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전시물을 통해 어업의 역사와 발전을 차근차근 따라가실 수 있습니다. 옛 사진과 그림에서 낚시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전시품을 둘러보고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데 사용된 옛 그물과 밧줄도 자세히 살펴보세요.
어부 박물관은 헤이스팅스 해안 지구의 스테이드 인근에 자리해 있습니다. 박물관은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매일 개방되며 어부 보호 협회와 올드 헤이스팅스 보존 협회에서 운영하 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기부금을 받고 있습니다. 박물관 뒤에 있는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