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맨틀 감옥은 1850년대에 세워졌답니다. 호주의 식민 시대 동안 이곳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온 죄수들을 받아들인 곳이죠. 1886년 감옥은 식민 정부에 인계되어 현지의 죄수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1991년까지 계속해서 죄수 수용소로 이용되었죠. 오늘날 이 역사적인 건물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곳으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전 감옥이었던 이곳은 죄수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며 흥미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변신했죠.메인 셀 블록(Main Cell Block)을 구경하면서 이곳에 있던 작고 음침한 감방들을 살펴보세요. 감옥의 더욱 자세한 역사를 알고 싶다면 "두잉 타임 투어(Doing Time Tour)"를 신청하시는 것도 좋답니다. 1964년 서호주에서 사형에 처했던 마지막 죄수인, 연쇄 살인범 에릭 에드거 쿡의 교수형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형에 처했던 집행실도 구경할 수 있으며,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투어(Great Escapes Tour)를 통해서는 때로는 성공하고, 때로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같은 탈출기에 흠뻑 빠질 수도 있습니다. 감옥에서 가장 천재적인 탈출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면도날 철창과 사격대 및 포탑으로 무장한 높은 벽을 응시해 보세요. 이 중 최고의 이야기는 아마 석회암 벽을 통해 바로 탈출한 문딘 조라 알려진 죄수의 성공담일 것입니다. 터널 투어(Tunnel Tour)를 예약하시고 딱딱한 헬멧을 쓰고 지하 터널로 내려가 보세요. 한때 신선한 물과 함께 감옥에 보급품과 주변 용품을 공급했던 곳입니다. 19세기 말 강제 노동을 선고받은 죄수들에 의해 발굴되었죠.저녁에는 토치라이트 투어(Torghlight Tour)에 참여해 보세요. 태형이 이루어졌던 기둥을 지나 영안실로 들어가면서 여러분은 아주 끔찍하고 잔인한 이야기들을 들으시게 될 것입니다.이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투어가 바로 프리즌 아트 투어(Prison Art Tour)죠. 감옥 갤러리를 통해 감방과 감방 사이를 구경하며 수감자들이 남긴 믿을 수 없이 훌륭한 벽화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훌륭한 작품들을 구경하시면서 감옥에서 행해졌던 주요 행사들에 대해 배우면서 관광 안내 사무소로 향해 보세요.프레맨틀 감옥은 퍼스에서 남쪽으로 22km 떨어져 있으며 대중 교통을 이용해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부활절 및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연중 매일 오픈합니다. 투어 요금 및 시간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