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로 아카데미 프랑세즈라고 불리는 프렌치 아카데미의 건물은 마치 궁궐을 연상시키는데요. 이 아름다운 외관 덕분에 다채로운 건축물을 자랑하는 축복받은 도시 파리의 랜드마크로 손꼽힙니다. 센강 주변에 자리해 눈길을 잡아끄는 프렌치 아카데미의 매력적인 외관을 감상해 보세요.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우아하게 꾸며진 방을 둘러보고 쥘 마자랭 추기경이 소장했던 서적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프렌치 아카데미 건물은 고풍스러운 매력을 뽐내는데요. 1661년 이 신고전주의 양식 건물은 원래 콜레주 데 캬트르 나시옹이 자리하던 곳이었습니다. 1805년에 이르러 이곳은 5개의 중요한 예술, 인문학, 과학 아카데미가 응집된 학술 기관인 프랑스 학사원의 본 부가 되었죠. 프랑스 학사원은 미술 아카데미, 금석학·문학 아카데미, 정신과학·정치학 아카데미, 과학 아카데미, 프렌치 아카데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갈이 깔린 광장에서는 프렌치 아카데미 건물의 초승달 모양 외관이 한눈에 보입니다. 각각 아름다운 입구가 나 있는 대칭 구조의 별관과 거대한 둥근 지붕의 모습을 한눈에 모두 담아보세요. 이곳의 아름다운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는 단연 코린트식 기둥과 아름답게 장식된 벽기둥이죠. 잘 찾아보면 마자랭 추기경 문장도 발견하실 수 있어요.
프렌치 아카데미 내부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둥근 지붕의 외형과 대비를 이루는 타원형 모양의 내부를 올려다보고 1962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장해 온 마자랭 추기경의 묘도 확인해 보세요. 무덤 주위에는 신의, 평화, 신중함이라는 세 미덕을 상징하는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자랭 추기경이 소장한 수천 권의 서적과 원고를 둘러볼 수 있는 마자랭 도서관 투어도 절대 놓치지 마세요. 또한, 이곳에서는 오귀스탱 파주, 장 자크 카피에리, 장 바랭을 비롯한 프랑스 예술가의 손에서 탄생한 200여 점의 작품도 함께 만나실 수 있습니다.
프렌치 아카데미가 자리한 파리 6구 강변에는 다른 명소들도 많죠.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마비용역과 생미셸 노트르담역이 있고, 루브르 박물관 앞을 흘러가는 센강 건너에는 퐁 데 자르가 있습니다.
9월 셋째 주에는 유럽 문화유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프렌치 아카데미 무료 투어가 열립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마자랭 도서관도 둘러보실 수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