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묶었던 호텔이라 익숙해서 더 좋았습니다. 한국 직원이 있어서 넘나 편한 것. 넘 꼼꼼한 체크인 설명, 웰컴 티와 따듯한 타올이 마치 베트남 풀빌라 온 듯 ㅎㅎ
전망과 조식부페가 아주 좋습니다. 조식 부페에는 일품요리가 서브되어 정식먹는 느낌이라 넘 좋았고, 산이 없는 후쿠오카에서 유일하게 도심을 한 눈에 내려보는 뷰여서 힐링 제대로! 1시 체크아웃이라 여유있는 아침이 굿굿~
딱 두가지 아쉬움 : 1. 여자 대욕장 들어가는 문에 이끼가 너무 많이 끼어 있음(문 여닫을 때 손에 묻어서 기분이 별로) 모든 곳이 청결한데 왜? 이해가 잘 안가는.
2. 호텔로 들어가는 셔틀버스가 평일에는 두 번 밖에 없고 시간이 오후 4,5시밖에 없어서, 이거 놓쳤더니 비오는 날 짐끌고 버스, 내려서는 택시가 거의 안다니는 길이라 ㅠㅠ 300미터 정도 비맞으며 짐끌고 언덕 올라가느라 너무너무 힘들었음. (텐진에서 호텔로 전화했는데 택시타면 택시비만 10만원이라는 말에 엄두가 안나서 버스 탔음..) 셔틀을 4시 6시 정도로 조정하면 어떨지? 주말은 편했어요, 30분마다 셔틀 있어서.
tip) 혹시 평일 호텔 들어가는 셔틀 놓치신 분은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번화가인 야쿠인역에서 택시타세요. 나중에야 이 생각이 들어서 ㅎㅎ
호텔을 만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일이라면 첫날은 셔틀시간에 맞춰 호텔에 가서 목욕 및 전망보이는 식사하면서 호텔을 즐기고, 둘째날부터 쇼핑이나 후쿠오카 여행하면 딱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