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체 마레(Gabicce Mare)는 이탈리아의 동쪽 해안에 있는 아담한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이 해안가 마을은 그림 같은 천사의 만(Bay of Angels)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광욕, 수영을 하고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아름다운 자연 공원 주변을 산책해 보세요.
이 마을에는 40개의 해변과 샤워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바그니 조나 26(Bagni Zona 26), 젠 비치(Zen Beach), 바그니 비치 32(Spiaggia Bagni 32)입니다. 대부분의 해변에는 파라솔, 선베드, 샤워 시설,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광욕 보다 좀 더 활동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스포츠 등을 즐겨보세요. 일부 해변에는 보디빌딩 지역, 배구장, 페달보트 등이 있습니다.
점심과 저녁 식사를 위해 멀리 나갈 필요도 없습니다. 맛있는 음식점을 근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조개류와 튀긴 해산물을 곁들인 스파게티와 같은 현지 별미를 파는 레스토랑이 해변 근처에 많이 있습니다.
가비체 마레에 머무르며 할 수 있는 여러 즐거운 활동 중 하나는 시골길을 산책하는 것입니다. 이 마을은 절벽에 둘러싸여 있어 이를 따라 하이킹하는 여러 언덕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 바르톨로 자연공원(Natural Park of Mount San Bartolo)이 있는 남동쪽으로 걸어보세요. 올리브나무 숲, 포도원, 단풍나무, 오크나무, 개암나무 숲을 지나는 트레일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어떨까요? 바다로 내려가는 산책로로 걷다 보면 한적한 해변과 피오렌추올라 디 포카라(Fiorenzuola di Focara)와 카스텔니메초(Casteldimezzo)의 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비체 마레는 이탈리아 북동쪽의 페사로 및 우르비노(Pesaro e Urbino) 주에 있습니다. 이 지역의 여름은 시원한 해안 바람이 불고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전형적인 아대륙 기후로 춥고 습도가 높습니다. 페네리코 펠리니 국제공항(Federico Fellini International Airport)까지 비행기를 탄 후 버스 또는 렌터카를 이용하면 금방 이 마을에 닿을 수 있습니다.
가비체 마레에서 해변, 만, 음식,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 말고도 셔틀버스를 타고 근처 가비체 몬테(Gabicce Monte)에서 가면 요새화된 마을과 사암 절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