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전원적 풍경과 아름다운 섬, 그리고 매력적인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당일치기 여행지입니다. 번잡한 서울에서 잠시 벗어나 여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이 흥미로운 관광지에서 여행을 즐겨보세요.
강화는 인천시에 속해 있는 한반도 최북단 지역 중 한 곳입니다.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해 한강 너머와 북한의 모습을 관찰해 보세요. 전망대 내부에서는 현 분단 상황을 잘 보여주는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버스 노선상에 자리한 부근리 고인돌도 꼭 방문해 보세요. 강화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 고인돌과 비슷한 고인돌이 많이 있어요. 비석일 것으로 추정되는 고인돌의 인상적인 모습을 올려다보며 엄청나게 멀리 있는 유럽의 스톤헨지와 비슷한 구조물이 어떻게 이곳에도 지어지게 되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강화의 역사 유적은 고인돌이 끝이 아닙니다. 이곳에는 각각 다른 시대에 다른 외적들을 막기 위해 축조한 광성보, 덕진진, 초진진 등의 거대한 방어 시설이 집결해 있어요.
보문사도 강화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인데요. 석모도로 향하는 여객선을 타고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시간에 맞춰 절에 도착하면 스님들이 예불을 드리는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작은 불상이 줄지어 늘어선 아름다운 절의 모습을 천천히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동막 해변에도 방문해 보세요. 모래사장을 따라 걸으며 이곳에 밀집한 해산물 식당 중 마음에 드는 곳에 들어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셔도 좋죠.
강화는 서울에서 대중 교통으로 90분가량 소요됩니다. 하루에 최대한 많은 명소를 돌아보고 오시거나 호텔에 하룻밤 묵으며 괜찮은 여행지라는 명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이곳을 여유롭게 여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