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왕조 시대의 식민지풍 양식으로 지어진 거버먼트 하우스는 200년의 역사를 지닌 총독 관저입니다. 거버먼트 하우스는 1806년부터 총리 관저로 사용돼 왔습니다.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하고 총리 부인과 오후의 티파티를 즐기거나 산호색 외관을 감상하며 주변을 산책하세요. 건물의 정교한 외관을 감상하고, 식민지 시대 바하마의 장엄한 분위기를 느껴 보세요.
거버먼트 하우스의 주변을 산책하며 치장 벽토 벽면의 현란한 색감을 감상하세요. 대표적인 토종 조개인 소라고둥의 색으로 칠해진 건물은 주위 환경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건물을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건물 밖에는 1830년 영국에서 들여온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는 근위병 교대색이 진행됩니다. 흰색 군복을 입은 근위병들이 바하마 경찰악단의 북소리에 맞춰 절도 있게 교대식을 치룹니다. 바하마 특유의 개성과 식민지 시대의 호화로움이 어우러진 표범 가죽으로 만든 북과 중앙 부분이 뾰족한 피스 헬멧을 감상하세요.
1월에서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거버먼트 하우스에서 열리는 오후의 티파티에 참여하세요. 국민에게 다가서는 정책의 일환으로 총리 부인에 의해 진행되는 티파티는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나소에서 가장 호화로운 건물에서 지역 유지들과 함께 맛좋은 차를 즐겨 보세요. 전통 음악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흥을 돋굽니다.
거버먼트 하우스는 나소의 올드타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항구 지구 및 나소 시내에서 도보나 버스, 차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건물 밖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평상시에는 건물 입장이 제한되어 있지만, 안뜰에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