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4성급 호텔이나 알바이신 지구내 호텔은 아니지만, 플라자 데 이사벨라 카톨리카(시내 중심 이사벨 광장), 그라나다 대성당 등과 완전 가깝고 대로변에서 바로 접근 가능한 굉장히 교통이 좋은 호텔입니다.
엘레베이터가 3층까지 밖에 다니지 않습니다. 이점은 정말 꽝이네요. 객실도 오래된 편이고 조식은 주변에 아침 파는데가 많다고 해서 예약에서 뺐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녀본 결과 스페인 애들은 레스토랑에서 파는 아침은 통상 10시 전후로 먹어요. 말라가, 그라나다, 세비야, 바르셀로나 모두 그랬습니다. 출근은 8시 전후로 하지만 준비하는 시간도 필요하니까요. 가급적 조식예약 하시거나 아침 먹을 걸 미리 사두세요(호텔 뒤쪽 알바이신 지구 내 슈퍼 굉장히 많고 저렴합니다.)
화장실 깨끗하고요, 바디워시랑 샴푸 줍니다. 남자분은 데스크에 면도기 달라고 해보세요. 저는 이 때까지는 무슬림처럼 계속 기르고 다녔습니다.
데스크 직원이 영어가 굉장히 잘 통합니다. 괜히 체인점이 아니죠. 계속 물어보세요. 이것 저것. 기차 예약도 도와주시고, 관광지, 주변 음식점, 야경 스팟 등 정말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네요.
침대는 좀 오래 됐습니다. 어떤 후기에서는 배드 버그 나올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지만, 오래되긴 했어요. 4성급하고 비교가 되죠. 저도 말라가, 그라나다 3성급, 세비야, 바르셀로나 4성급 갔는데, 차이가 납니다.
인터넷도 잘 터지는 편이고요. 로비 및 실내가 유리지붕 통해서 들어오는 빛 때문에 아늑한 편입니다.
짐보관도 되고요. 다른 것 보다 다시 강조하고 싶은 건 '친절'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