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전쟁의 영웅이자 미국의 제18대 대통령인 율리시스 S. 그랜트의 역사적인 거처, 율리시스 S. 그랜트 생가 주립사적지를 방문해 보세요. 그가 이곳에 살았던 100여 년 전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채로 유지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이 유명 인사의 일상 생활을 엿보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랜트와 그의 아내 줄리아는 1860년에 걸리나로 이사를 왔습니다. 부부가 네 명의 자녀와 함께 살기 위해 임대한 검소한 이층짜리 벽돌 집을 살펴보세요. 그리 오래지 않아 그랜트는 자리를 비우게 됩니다. 1961년에 남북 전쟁이 일어나자 그랜트는 미육군에 입대합니다.
동맹군이 항복한 1865년 무렵에 그랜트는 모두가 인정하는 연방 전쟁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가 걸리나로 돌아왔을 때 마을 사람들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랜트 일가에게 가구가 모두 갖춰진 집을 선물했습니다. 그랜트는 1868년에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 여기에 살았고 걸리나를 방문할 때마다 이 집에 머물렀습니다. 박식한 투어 가이드를 따라 집 안을 둘러보면서 각 방의 특별한 전시물을 눈여겨보세요. 그랜트의 일상 생활의 일부였던 원래의 가구, 그림, 장식품을 살펴보세요. 현대 기술 이전 시대에는 일반적이었던 부엌의 장작 난로과 침실 요강이 눈에 띕니다.
푸르른 부지를 산책해 보세요. 영부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참정권 운동가이자 노예제 폐지론자이기도 했던 줄리아 그랜트의 대형 동상을 찾아보세요.
재임 기간 동안 그랜트는 크리스마스를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토요일에 걸리나를 방문하면 마을 전체가 루미나리아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율리시스 S. 그랜트 생가 주립사적지는 일부 주요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내내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됩니다. 입장 및 관람은 소정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방문객을 위한 지정된 주차 공간을 이용하세요.
그랜트 홈에서 걸리나 강 바로 건너편에 있는 걸리나 다운타운에는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자리해 있습니다. 걸어서 15분이면 충분히 도착합니다. 가는 길에 그랜트 공원에서 율리시스 S. 그랜트의 위풍당당한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