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여관 - 호스텔

숙소는 현대식으로 개조된 타다미방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삼삼오오 놀기 좋고 게하 특성에 맞게 거실같은 공간에서 새로운 인연을 쌓기 좋을 순 있으나 관리가 잘 되어도 청결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오래된 목조건물인데 로봇청소기로 대강 관리하는 듯 보였습니다 숙소내부 테이블이나 옷장 안 거울 먼지가 수북했고 이불 빨래도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방을 처음 열고 들어가는데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고 직원분도 황급히 에어컨을 가동했습니다 개조된지 얼마 안돼 보이는 화장실도 물떼가 많이 낀 것으로 보였습니다 깨끗한 것은 수건 뿐이었던 것 같네요 색다른 경험으로 타다미 방에 묵고 싶다면 추천하나 청결함이 중요하신 분들은 되도록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무척 친절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았어요. 저는 청결을 최우선으로 보고 나머지는 신경을 훨씬 덜쓰는 편인데, 깨끗했고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을 받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아쉬웠던 점은 수건이 냄새가 나고 샤워 물줄기가 더 셌으면 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