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서 편안한 숙박을 위해 패밀리룸 이용했는데 웬만한 숙박시설보다 훨씬 좋은 호스텔이었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널찍한 공간, 부엌에는 냉장고와 인덕션이 있었고 조리도구와 식기도 충분히 갖추고 있었습니다.
퀸인지 킹인지 사이즈의 침대와 소파베드가 있었는데 둘다 모두 편했구요, 인원수에 맞게 소파베드가 아예 펼쳐져있었습니다. 수건은 제공되지만 어메니티는 없으므로 준비해야합니다. 수건은 매일 바꾸어주는 듯 했습니다. 드라이기도 있었고 슬리퍼도 제공되었지만 2개만 있어서 한명은 신발을 신고 다녔습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고, 아침식사는 가격 대비 불만족스럽다고 하는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 저희는 두섹개 종류의 치즈와 햄, 빵과 세가지 종류의 시리얼, 곁들여먹을 씨앗들과 건과일들, 커피, 우유, 계란 등에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호스텔에서 제공되는 교통패스는 여행기간 내내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구요, 바젤이 작다보니 트램으로 금방 돌아볼 수 있습니다. 1시간 안되는 거리에 비트라뮤지엄도 가볼만 합니다.(중간에 유로를 써서 버스나 트램 타야함)
바젤에 가게되면 또 머물고 싶을 정도로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사진이 별로 없는데, 저희가 머물렀던 패밀리룸의 경우 홈페이지 내 사진보다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