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프런트에서 근무하시는 통통하신분 굉장히 친절하시구요. 그 분을 제외한 다른분들도 모두 친절하십니다. 저희가 4명이서 놀러왔지만 2명은 먼저 귀국을 해야하는데 야간비행이라 짐을 계속 들고다녀야 했었는데,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승락하셔서 굉장히 편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숙소내부는 말할것도 없이 깔끔했고 수영장,헬스장,마사지샵 없는것이 없으니 호캉스를 즐기기에 딱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조식또한 무료로 제공될뿐더러 맛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식메뉴는 항상 고정식단인것이 조금 아쉽긴합니다. 그리고 호텔구조가 약간 ㄷ자 구조로 되어있고 가운데에 수영장이 있어서 커튼을 젖히면 수영장과 맞은편 방이 보입니다. 커튼은 이중커튼으로 흰천으로 된 커튼과 암막커튼으로 되어있어서 커튼을 치면 사생활은 보장되지만 햇빛이 잘 안들어와서 방이 좀 우중충해 보입니다. 또한 아침 9시만 되면 하우스키퍼분들이 초인종을 눌러 잠을 깨우셔서 이것이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 와이파이는 가끔씩 멈추기도 하고 좀 느린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애로사항들은 이 호텔이 가진 장점들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