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 로열 호텔 히로시마를 진즉 알았더라면 몇 번의 히로시마 여행이 훨씬 편리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만족한 호텔이었어요.
가장 큰 장점은 히로시마 버스센터와 도보로 5분 정도여서 찾기도 쉽고 낯선 곳에서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에요. 히로시마 버스 센터는 공항에서 히로시마 시내로 들어올 때 종점이고, 공항으로 가는 출발지이기도 해요.
그런 만큼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마음도 훨씬 편하지요.
또한, 히로시마 시내의 노면전차, 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쇼핑가, 식당가, 명소의 관람도 도보로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는 곳이에요.
호텔 전망도 좋아서 27층에 숙박하였는데 통창으로 멀리 미야지마를 비롯한 섬, 바다까지 볼 수 있으며, 멋진 야경도 감상할 수 있어요.
호텔 직원들도 친절하고, 조식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히로시마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인데 앞으로 호텔은 정해져 있다고 봐도 좋을 만큼 만족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