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평이 좋아서 잔뜩 기대한 거에 비해서는 못 미치지만, 가격 대비 괜찮은 곳이었고,무엇보다도 지하철역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했으며, 주변 베르시 빌리지가 가까이 있어서 안전하였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매일 밤 가벼운 맥주 한 잔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인종들과 이렇게 밤늦도록 어울릴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을텐데... 특히나 밤에 한 잔을 걸치는 것을 좋아하는 커플에게 강추하고 싶다. 가까이에 선물을 살 수 있는 샵들도 있고, 각국 식당들이 모여 있기까지 하니 식생활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아침 부페도 5성급처럼 온도에 맞게 서브되지는 않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다양한 빵들, 특히 서울에서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가격의 에릭 케제르 빵을 날마다 원껏 즐길 수 있었으니 빵 좋아하는 젊은이라면 강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