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광산 지역이었던 이글레시아스는 이끼 덮인 언덕 사이에 190m(620피트) 높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르보니아-이글레시아스 주의 주도인 이곳은 섬에서 규모가 큰 타운 중 하나입니다. 성당과 궁, 광산 단지 등 유서 깊은 관광지를 둘러보세요.
도심에서는 이글레시아스의 과거에 대해 알려주는 중세 시대 기념물을 볼 수 있습니다. 13세기에 지어진 산타 치아라 성당은 수많은 조각상과 회화로 유명합니다. 그라치에 성모 교회와 산 프란체스코 성당은 고딕 양식 파사드가 인상적입니다. 도심을 걷는 중에 저 멀리 보이는 마르가나이 산의 전경을 감상하세요.
이글레시아스는 흥미로운 광산사를 지녔습니다. 광업 박물관을 방문하여 오래된 광업 도구와 장비를 비롯한 각종 시대적 유물을 둘러보세요. 광업에 관심이 생겼다면 포트 플라비아의 광산 단지를 둘러보고, 광업 기계 박물관에서 광업 기술에 대해 알아보세요. 광부들이 살던 마을인 네비다와 마수아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글레시아스로 돌아오면 해산물과 파스타와 치즈가 어우러진 지역 특유의 요리를 맛보세요. 참치와 황새치 요리가 특히 유명합니다. 8월 중순에는 해마다 열리는 칸델리에리에 참여해 보세요. 마을 사람들이 거대한 촛불을 들고 종교 행진을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이글레시아시스 동쪽으로 48km(30마일) 떨어진 곳에 칼리아리 국제 공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하루 두 번 이글레시아스로 향하는 버스가 출발하며, 도착하는 데는 2시간이 걸립니다. 택시나 차량을 이용하면 한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훌륭하게 보존된 성당과 광업 단지를 둘러보며 이글레시아스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