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웨스트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4층 건물인 커스텀 하우스 박물관에서 현지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현지 예술 작품을 감상하세요. 이 박물관은 사랑스러운 "올드 91(Old 91)"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 키웨스트의 세관, 우체국, 지방 법원용으로 건축되었습니다.
박물관에 가신다면 먼저 멋진 건축물에 대해 알아보세요. 1891년에 지어진 이 커스텀 하우스는 전형적인 리차드슨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셀프가이드 투어로 둘러보면서 이 건축물의 중요성과 당시 이 지역 신진 상류층의 생활 방식에 대해 알아보세요.
건축물 자체로도 놀랄 만하지만 오늘날 커스텀 하우스의 진짜 매력은 그 안에 들어선 박물관에 있습니다. 25,000점 이상의 전시물에서 키웨스트와 주민들의 역사를 추적해보실 수 있습니다. 편지, 엽서, 문서들에서 이 도시의 형성을 도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이러한 문서들 외에 이 도시 초기의 그림과 섬유 제품도 보실 수 있습니다. 상설 전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키웨스트 시절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소장품이 건물 2개 층에 전시되어 있으며, 키웨스트 예술역사협회에 많은 상을 안겨주었습니다.
커스텀 하우스 박물관은 키웨스트 구시가 안에 있으며 말로리 광장, 오듀본 하우스와 열대 정원, 그 외 여러 관광명소에서 쉽게 걸어오실 수 있습니다. 말로리 광장에 유료 주차가 가능하지만, 멀리서 오신다면 경치 좋은 곳을 지나는 콘치 트레인과 올드 타운 트롤리를 타고 키웨스트를 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박물관은 크리스마스에는 열지 않으며 입장료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