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코다이카날 호수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자전거나 보트를 타셔도 좋고 산책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모두 그림 같은 호수의 모습을 감상하기에 좋은 방법이에요. 간식을 싸서 호숫가에 앉아 소풍을 즐기고 사원에도 방문해 보세요. 코다이카날 호수는 약 240,000m²의 면적을 자랑하는 인공 호수입니다. 코다이카날 산간 마을을 세운 베어 헨리 레빈지 경이 1863년에 이 호수를 만들 것을 주문했죠.
별 모양의 코다이카날 호수를 둘러보는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은 바로 보트를 빌려 여기저기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북쪽 끝자락에 있는 손다이만 보트 하우스와 동쪽 호숫가에 자리한 코다이카날 보트 앤드 로잉 클럽, 남동쪽 모퉁이에 있는 TTDC 보트 하우스 중에 마음에 드는 곳을 이용해 보세요. 자동 추진식 패들보트나 직접 노를 젓는 보트를 빌리셔도 좋고 노 젓는 사람을 구해 보트에서 편히 휴식을 즐기셔도 좋죠. 나무가 우거진 호숫가와 배경처럼 펼쳐지는 팔라니 산맥을 마음껏 감상해 보세요.
코다이카날 호숫가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면 풍경이 또 다른 분위기로 와닿을 거예요. 바나 간식거리를 파는 가판대를 찾아 요기를 하거나 따로 음식을 준비해 풀밭에서 소풍을 즐겨보세요. 호수 전체를 걷는 데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손다이만 보트 하우스에서 자전거나 2인승 자전거도 빌리실 수 있죠.
코다이카날 호수를 방문하실 때는 동쪽에 있는 레이크사이드 가네쉬 사원과 서쪽 호숫가의 산속에 자리한 사이 슈루티 아쉬람도 함께 둘러보세요. 아이들도 미끄럼틀과 그네를 타거나 조랑말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름답게 조경된 정원과 325여 종의 선인장, 관목, 나무가 있는 브라이언트 공원에도 꼭 들러보세요. 온실 안에 심어진 다채로운 꽃과 1857년에 심은 유칼립투스 나무도 찾아보시고요. 공원에서 19세기에 지어진 세인트 피터스 교회까지 연결되는 코커스 워크를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호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나오죠.
코다이카날 호수는 코다이카날 시내와 코다이카날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도착하실 수 있는데요. 걷는 것이 불편하다면 택시를 타셔도 좋아요. 이곳은 인도 도시 중 드물게 오토 릭쇼가 다니지 않습니다. 일 년 중 어느 때든 코다이카날 호수를 방문하셔도 좋지만 보트 가장 행렬 및 꽃 축제가 열리는 5월에 방문하시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