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불교의 수도원인 코판 수도원에서는 명상 홀에 가보거나 사리탑 주위를 도는 의식에 참여하셔도 좋고, 초록이 우거진 정원에서 쉬거나 카트만두 계곡의 풍경을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코판 수도원에 가시면 명상도 할 수 있고, 티벳 불교 승려들의 가르침을 들을 수도 있고, 불교 신앙에 대해 자세히 배우실 수 있어요. 푸자라 불리는 아침 기도 의식, 강연, 수행 등에 참여해 보세요. 인상적인 형태의 사리탑과 여러 사원을 둘러보셔도 좋고요.
이 수도원은 히말라야 산맥 기슭의 명당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고인이 된 라마 예세에 의해 1970년대 초반에 세워졌다고 해요. 수도원의 사명은 수백 년 역사의 불교 전통과 가르침을 보존 및 전파하는 것입니다. 이곳에는 300여 명의 승려, 라마, 지도자 및 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어요.
수도원 주위를 둘러보며 이곳의 자연과 건축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대웅전에 가시면 티벳 달마 왕들의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티벳 불교 거루파 학교를 세운 라마 총 카파의 6미터 높이 동상도 만나실 수 있어요. 깨우침을 준다는 8개의 사리탑을 돌면서 전경기도 돌려보세요.
매일 교리 강연이 벌어지는 수도원의 명상 홀은 티벳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라마 총 카파 곰파에서 아침 기도 의식인 푸자도 듣고 승려들이 공부하는 탄트라 대학에도 가보세요. 맨 꼭대기 층에는 중요한 영적 지도자들의 유물을 보관하는 사당이 있습니다. 이 수도원의 대형 전경기를 돌아서 안으로 들어가시면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요.
매일 불교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지는 달마 강연에도 참석하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정원에 앉아 긴장을 풀고 조용히 명상도 해보세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카트만두 계곡 넘어로 저멀리 보드나트 사리탑도 보일 거에요.
코판 수도원은 카트만두 시내 중심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에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에요. 라트나 광장과 여기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코판 마을 사이를 운행하는 버스도 있답니다.
코판 수도원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문을 닫고 나머지 기간에는 매일 오픈합니다. 이 수도원은 매일 종교 의식이 수행되는 곳이므로 방문객들도 적절한 복장을 갖추어야 해요. 낮에 방문하는 것 이외에도 7일 간의 불교 공부 코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강연 과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불교도를 위한 것인 수행도 참여하실 수 있고요. 이 수도원과 불교에 대해 배우는 보다 다양한 방법과 정보는 수도원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