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아타 아일랜드는 알뜰 여행객이면서 이 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완벽한 섬입니다. 어떤 섬들은 체류 비용이 많이 드는데, 이 곳은 그렇지 않거든요.
야사와 군도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큰 섬도 아니고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도 아니지만 알뜰 여행객과 생생한 모험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무인도 반대편의 유일하게 사람이 살고 있는 거주 구역은 현지 소유이며 쿠아타 아일랜드 에코 리조트가 그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모래밭에서 쿠아타 라군의 따뜻한 물 속으로 첨벙 뛰어들어 보세요. 쿠아타 아일랜드에서는 1년 내내 수영을 할 수 있어요. 피지의 해수 온도는 겨울에도 25°C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거든요.
산호가 해변과 아주 가까운 곳까지 자라나 있어, 멀리까지 헤엄쳐 가지 않고도 돌들로 이루어진 정원과 해양 생물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도 있고요. 현지 가이드가 리프 상어, 바다거북,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들을 소개해줄 거에요. 쿠아타 아일랜드 서쪽 면은 바다를 향해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섬 주변의 어느 곳보다도 다이빙을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리조트에서 출발하는 다이빙 여행에 참여하시거나 쿠아타 아일랜드 곳곳을 거닐다가 아무 때고 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보세요.
바위가 울퉁불퉁 튀어나온 지대에서 하이킹도 해보시고요.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라군과 북쪽의 와야세와 아일랜드와 와야 아일랜드가 자아내는 놀라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쿠아타 아일랜드는 아침이나 오후 나절에 편안히 산책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이랍니다.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무척 좋을 거에요. 다른 섬으로 건너가는 교통편을 이용해 당일 여행을 떠날 수도 있는데, 혼자서 탐험을 할 수도 있고 리조트에서 출발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어요.
쿠아타 아일랜드 에코 리조트는 알뜰한 자유여행객들에게 딱 맞는 숙소입니다. 부레 양식(목재와 건초로 지은 오두막)의 숙박 시설은 깨끗하고 단순한 형태이며, 맛있는 현지 음식이 푸짐하게 제공돼요. 쿠아타 에코 리조트는 가족 정신을 지향하는 곳으로, 모든 숙박객과 직원들의 이름을 알기까지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예요. 아샤와 군도에 있는 다른 섬에 숙박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쿠아타 아일랜드로 당일 여행을 가시는 것도 좋고, 본섬으로 돌아가기 전에 하룻밤 더 묵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야사와 플라이어 쌍동선은 매일 아침 포트 데나라우 마리나에서 출항하여 마마누카와 야사와 군도 방향으로 운항하며 쿠아나 아일랜드까지는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