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동안 다녀본 숙소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친절한 곳이었어요!
제가 료칸은 두번째인데, 방에까지 직원분이 같이 오셔서 테이블에 손님과 정중히 마주 앉아 설명을 차근차근 해주시는 일은 처음이었어요! 뭔가 대접받는 기분?
또 저희가 잠시 외출한 사이에 잠자리도 센스 있게 깔아 놔 주시고, 지하층에 있는 온천은 정말 청결 그 자체였습니다.
여행 첫날밤을 묵었는데, 오사카에 와서 4성급 호텔에 묵으면서도 계속 와타젠 료칸이 생각나더라구요...
다만, 조식은 살짝 아쉬움이 있었어요. 다시 가게 된다면, 서양식 조식이 아닌 일본식 전통 조식을 신청해서 먹어 보고 싶어요. 옆 테이블을 보니 그게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또 한국인인 직원분은 이동 경로도 같이 알아봐 주시는 등 적극적으로 응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