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플로레스는 리마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 지역의 그림 같은 정원과 바다가 보이는 광장, 그리고 훌륭한 레스토랑과 매장은 여행객과 현지인들의 발길을 끌어 모읍니다. 이곳의 수많은 바와 클럽에서는 살사 등의 남미 음악과 서구의 히트곡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라플로레스는 도심 바깥에 자리잡고는 있지만 즐길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교외라기 보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도시처럼 느껴집니다. 이 지역은 매우 청결하고 안전합니다. 게다가 여행객만을 위한 경찰서도 있습니다.
독특한 외형을 자랑하는 라르꼬마르 쇼핑 센터에서 하루를 즐겨 보세요. 독창적인 설계로 수상한 바 있는 라르꼬마르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급 부티크에서 태평양의 경치에 흠뻑 빠져 보세요. 전망 좋은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즐겨 보세요. 해가 지면 디스코텍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
해변에서 한적한 오후를 즐겨 보세요. 서핑보드를 들고 파도에 뛰어들어 보세요. 미라플로레스의 중심가로 이동하여 센트럴 공원(Parque Central)에 들러 보세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카페와 상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력 넘치는 보행로를 따라 거닐어 보세요. 수많은 녹지 중 한 곳에 자리를 깔고 오후를 즐겨 보세요. 케네디 공원(Parque Kennedy)의 평온함 속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공원 중앙으로 가면 비르헨 밀라그로사 교회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수백 년 전 고대 리마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아도비 사원인 우아카 푸클라나에도 들러 보세요. 단지 내에서는 얽혀있는 도로와 건물 및 사원을 따라 거닐어 보세요. 영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한때 리마에 군림했던 프레 콜럼비안 문명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9평방킬로미터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미라플로레스는 1857년에 정식 구역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칠레와의 전쟁 당시 주요 방어 요새였던 미라플로레스는 영웅의 도시(Ciudad Heroica)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미라플로레스는 리마 남서쪽 태평양 해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라플로레스는 북쪽의 산이시드로와 동쪽의 수르코를 비롯한 여러 구역에 둘러싸여 있으며, 도심에서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Via Expresa Highway)를 따라 9.7킬로미터 정도 가다 보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