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원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으며 얼리체크인이 되어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번화가에서 도보로 10분정도 떨어져 있어 구경거리나 맛집을 찾아다니기 편했다. 단, 낮에는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밤에 근처의 바에서 울리는 음악때문에 소음이 꽤 심하게 들리기는 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뒤쪽의 룸을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룸상태를 자주 체크해줘서 좋았다. 단, 시설이 낡아서 화장실문고리가 떨어지는 경험이 있었으나 바로 고쳐줬다. 체크아웃하기 직전에는 휴지걸이가 벽에서 떨어지고, 샤워실 물이 잘 안빠져도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직원들이 워낙 친절하고 응대를 잘해서 그럴수도 있지 싶은 정도..
조식은 알라카르트식이라 주문하면 주스, 커피혹은티, 메인1품요리를 가져다주는데, 그 사이에 호텔베이커리에서 구운 빵과 모둠과일을 가져다 준다. 이 빵과 과일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난다. 사실 메인요리들은 그렇게 맛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빵과 과일이 모든 불만을 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