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중북부 도시 루앙프라방은 전통 라오스 건축과 유럽 미학이 흥미로운 조화를 이루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도시를 둘러보면서 아름답게 보존된 19세기와 20세기 건축물을 구경하거나 바로 외곽에 있는 자연 명소를 탐험해 보세요.
일찍 일어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지만 새벽에 Sakkaline Road로 걸어가보면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 도시의 승려들은 이 길을 따라 걸으면서 무릎을 꿇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시주하는 쌀을 탁발해 갑니다. 이 평화롭고 경건한 전통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특권입니다.
진정으로 호화로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보려면 Haw Kham을 방문해 보세요. 이 왕궁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였던 1904년에 지어졌습니다. 잘 손질된 경내와 별채를 구경해 보세요. 접견실과 주거 구역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궁전의 알현실에는 라오스의 왕관 보석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다른 구역에는 순회 전시물과 설치 미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골든 시티 사원, Wat Xieng Thong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곳입니다. 도시의 북쪽 반도에 위치한 이 불교 사원은 20여 개의 구조물과 푸르른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 법당의 돋을새김 한 황금 외벽은 절경을 이룹니다.
쾅시 폭포가 가진 자연의 아름다움은 숨이 멎을 정도입니다. 연속되는 작은 청록색 웅덩이로 이 웅장한 삼단 폭포에서 쏟아진 물이 흘러 내립니다. 대부분의 웅덩이는 수영장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도시 외곽의 팍우 동굴로 짧은 여행을 떠나보세요. 두 개의 바위 동굴이 메콩강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동굴 벽을 따라 줄지어 있는 선반 위에 놓여 있는 수백 개의 소형 불상 수백을 관찰해 보세요.
루앙프라방을 찾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도시 바로 북쪽에 위치한 공항에는 아시아의 여러 다른 도시로 오가는 정기 항공편이 있습니다. 보트나 버스를 이용해 라오스의 대부분의 주요 도시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