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티 파크 바바로에서는 자연의 모습, 소리와 냄새에 한껏 취해볼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는 이국적인 동식물과 현지의 관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15세기에 유럽 탐험가들이 도착하기 전에 현지 주민들의 어떻게 생활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나티 파크에는 카이만, 플라밍고와 이구아나를 비롯한 수많은 동물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동물 중 몇몇은 공원의 성공적인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태어났습니다.
마나티 파크는 방문객들이 야생동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을 자랑으로 내세웁니다. 숙련된 사육사의 지도 하에 돌고래, 바다사자, 뱀과 게를 만져보세요. 새장으로 들어가 이국적인 새들에게 먹이를 줘 보세요.
이 공원은 열대 식물원 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러 사육장을 둘러보는 길에 도미니카 공화국에 서식하는 열대 식물과 난초를 비롯한 꽃들도 구경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온종일 여러 회에 걸쳐 동물 쇼가 펼쳐집니다. 앵무새의 익살스런 공연에 폭소를 터뜨리거나 춤 추는 안달루시아산 말을 보고 환호하거나 돌고래의 묘기와 싱크로나이즈 공연에 감탄해 보세요. 추가 요금을 내면 돌고래와 헤엄쳐 볼 수도 있습니다.
마나티 파크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본래 거주했던 타이노 인디언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전통 타이노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춤 의식을 구경하거나 그림과 의복을 둘러보거나 현지 장인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이곳에는 타이노 인디언의 공예품으로 가득한 작은 박물관도 있습니다.
야생동물과 가까이서 교감하거나 원주민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마나티 파크에서의 시간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공원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이곳을 둘러보다 보면 반나절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동부 해안의 바바로와 푼타 카나 사이에 위치한 마나티 파크 바바로는 매일 운영되며 바바로 지역의 모든 주요 호텔에서 이 공원까지 운행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으며 만2세~12세의 어린이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먼저 마나티 파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물 쇼 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방문하세요.
